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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회고
    회고 2021. 12. 31. 23:57

    이렇게 1년을 되돌아보면서 회고하는건 처음이다.

    처음에다가 블로그에 올리는것도 처음이다. 처음에 처음임.

     

    갑자기 이런 회고를 남기는 이유는??

    이번에 풋볼인포를 만들면서 개발기록들을 남겨봤는데

    글을 쓰는것과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좀 재미있어서 해보게 됐다.

     

    관리도 안하는 블로그지만 왠지 올해는 이런 회고를 남기고 싶다.

     

    커밋기록을 보니까 4월부터 VocaHelper를 만들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4월에 iOS 개발자를 목표로 정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4월부터 시작했다고봐도 무방하다.

     

    그 전까지는 AR게임도 출시도하고, 다른거도 해보려고 했지만

    이제는 진로를 확실히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2~3월부터 많이 들었다.

     

    아이폰을 사용했을때 더 좋다고 느끼기도했고

    점유율도 점점 올라간다고해서 iOS 개발을 선택했다.

    마침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도 했다.

     

    진로를 정한 4월부터는 앱을 바로 출시하려고 개발에 들어갔다.

    쥐뿔도 모르지만 내 스타일은 틀리면서 배우는 스타일인거 같아 즉시 실전에 들어갔다.

     

    VocaHelper를 만들면서 3개월 정도 독학했다.

    중간중간 Firebase도 해보고 RxSwift도 써보고 프로젝트를 전부 RxSwift로 교체하고 등등

    독학이지만 나름대로 주워들은게 있었다.

     

    출시까지 성공했고 나름대로 뿌듯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취미수준의 개발이라고 생각됐다.

     

    그래서 뭔가 교육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와중에 지금 듣고있는 교육과정을 알게됐고 마감 3일전인가 2일전에 신청한거로 기억한다.

    고민을 많이했었다. 당장 취업을하고 싶었는데 교육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됐기 때문이다.

     

    당장 어느회사에 지원할 수도 없는 이력서, 포트폴리오였고

    교육신청서의 취업계획 문항중에 교육기간 중에라도 취업해서 나가고 싶다라는 취지의 항목이 있어서

    그리고 소개된 커리큘럼도 되게 좋아서

    일단 신청해놓고 취업준비하자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됐다.

     

    코딩테스트도보고 면접도 봤다.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다는 소개도 있고 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을줄 알았는데

    면접 끝나고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신청했다면 교육과정에 못들어왔겠다라고 생각했다.

    면접보고 떨어질 줄 알았다.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아는사람들이 모이는구나해서 기대되기도 했다.

     

    다행히 과정에 들어갈 수 있었고 9월 말 OT를 시작으로 과정이 시작됐다.

    교육을 들으면서 내가 사람이 되고 있구나? 나는 버러지였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11월까지 기초가 끝나고 출시프로젝트 기간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나서 내 생일에 풋볼인포가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독학으로 출시했던 VocaHelper와 과정 중 만든 풋볼인포를 보면 확실히 차이난다.

    풋볼인포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출시하고나서 이전보다 기분이 더 좋았다.

    12월 풋볼인포 출시 이후 심화과정을 향해서 또 다시 열심히 달리고있다.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원래 1~2년전만해도 사람들한테 말도안걸고, 남한테 관심없고, 혼자다니는거 좋아하고

    그랬는데 최근에 성격이 많이 바뀐거 같다.

    아무래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좀 신나고 그런것도 있는거 같다.

    어떤친구는 내가 드디어 사춘기가 끝났다고 하기도 했다...

     

    근데 요즘 너무 신나서 말을 좀 줄이려고한다.. 내가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다니..

     

    아무튼 목표가 뚜렷해지고있는 요즘의 느낌이 너무 좋다.

     

    오늘 오후 10시 쯤에 풋볼인포 업데이트 메일이 왔다.

    마지막날 선물로 업데이트 등록을 받았다.

    올해 마무리가 잘 된 느낌이어서 좋았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큰 선물들을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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